계절이 오고 가는 순간
2024.09.13-09.29 박노을 개인전
흔히 볼 수 있어 눈에는 익으나 이름은 모르는,
익숙하지만 낯선 존재들을 그림으로 그려내면서 현재 우리 삶을 투영하는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한다.
작품에 등장하는 식물들은 우리 스스로의 초상이며 삶을 반영하는 거울과도 같다.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라는 식물을 한 공간 안에 그려 넣음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임을 나타냄과 동시에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들어
가상의 자연공간을 창조하기도 하고 불완전한 개개인의 존재들을 정물의 의인화를 통해 하나둘씩 그려 모으기도 한다.
인간은 언제나 자연 속에 포함되어 있는 존재이며 자연과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는 것이 삶을 치유하며 살아가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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