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 어른
2016.4.29~6.5
Media artist group ATOD(김민직, 김민호)
assistant 이강호
막 사회로 나온 20대 후반의 우리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성찰이 끝난 ‘어른’일까. 첫발을 디딘 ‘갓난이’ 일까.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데 책임을 지기 시작해야한다.
그래서 장난을 쳤다.
요람 2016 / 모터 / 꽃, 인형 등 혼합재료 / 3000X2000X2000
쓸데없이 모아논 것들을 돌려 보았다.
잡기 2016 / 인형뽑기 기계 / 제어장치 / 1300X 900X 600
이 기계를 조작할 수 있기에 더 이상 상품에 연연하지 않는다.
못 잡는 것이 아니다. 이걸 마음대로 주무르는 것이 더 좋다.
퍼즐 2016 / 프로젝터 / 웹캠 / 타일과 창문이 공존하는 벽 / 2000X1500
그때 오던 손님들은 다 그렇게 보였다.

뽕 2016 / LED / 스모그 / 스피커 / 하얗게 칠해진 방 / 3000X2000X2000
그해 여름, 내가 따라다니던 차를 떠올리며..